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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장 인사말

이사장 윤석영

부산성의신협 이사장

윤 석 영

2023년은 부산성의신협의 창립 5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입니다.

1973년 설립된 부산성의신협은 조합원의 복지 증진과 지역 사회의 소외된 계층을 위한 서민 금융기관으로 꾸준한 나눔과 후원활동을 실천하며 22년 말 기준 자산 8235억의 부산진구 대표 서민금융기관으로 자리매김 하였습니다.

지역주민들의 경제적 자립을 위해 설립된 부산성의신협은 지난 50년 동안 희망으로 가득찬 시기도 있었고, 좌절과 시련을 겪으며 새로운 출발을 위해 함께 이를 악물고 힘을 내야했던 시기도 있었습니다. 협동조합의 이념을 바탕으로 50년을 지켜온 수많은 선구자들을 기리며 우리가 어떤 가치를 지향하며 살아 왔는지 살피고 앞으로의 50년, 100년을 그리기 위한 핵심 가치를 되새기기 위해 50년사를 발간하게 되었습니다.

다른 금융기관과 다르게 이익만을 추구하는 것이 아닌‘더불어 함께 사는’협동조합 정체성의 가치를 풍성하게 꽃피워 내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 왔습니다. 또한 경제적 지속 가능성이 확보되어야 협동조합의 정체성을 유지할 수 있기에 꾸준한 경제적 성장을 지켜왔습니다. 이러한 협동운동과 금융 두갈래의 자립이 균형을 이루며 조합원과 지역 주민의 신뢰를 얻을 수 있었고 이는 여러 난관을 극복할 수 있는 원동력이자 경영 방식으로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

지나온 50년을 성찰하고 교훈삼으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금융 환경에 맞춰 끝없는 변화와 혁신으로 조합원, 그리고 지역이 함께 상생하며 내실을 동반한 성장으로 보답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변함없는 애정으로 앞으로의 50년, 100년도 함께 동행해 주시기를 부탁드리며 조합원과 지역민 모두 행복한 삶을 위해 신협이 늘 함께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